창원시 의창구, 5월 가정의 달 맞아 문화행사 풍성

제11회 부부의 날 발원축제,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 어린이 족욕체험 등 다채

[창원=뉴시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해 도계부부가족공원에서 열린 제10회 부부의 날 발원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문화행사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제11회 부부의 날 발원축제는 오는 21일 도계부부가족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가기념일인 부부의 날(매년 5월21일)은 '둘이 하나 되자'는 의미로 건강한 부부, 행복한 가정, 밝은 사회 만들기를 목적으로 1995년 5월21일 의창구 도계동 도계시장 순복음성문교회 권재도 목사에 의해 시작됐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부부의 날 발원축제는 창원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외에도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마련된다.

부부의 날 발원축제가 건강한 부부·행복한 가정의 가치를 확립하는 기념식인 동시에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한 문화행사로 이어져 전통시장 활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족욕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리고 의창구 북면 신촌리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족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감각 발달에 좋은 발바닥 촉감놀이, 고리 던지기 게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족욕장에 장미, 레몬 등 아로마 입욕제를 풀어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은은한 향까지 느낄 수 있어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은 올해부터 겨울철 수요를 반영해 사계절 내내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곽기권 경남 창원시 의창구청장이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의창구에서 개최하는 문화행사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주말에는 버스킹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의창구의 대표적 관광지다.

이 외에도 의창구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팔룡어르신 경로잔치(5월8일, 팔룡어울림운동장), 봉림동 찾아가는 경로행사(5월9~10일, 봉림동 경로당 15곳), 제9회 동읍 어르신 한마당축제(5월11일, 동읍 실내체육관), 북면 찾아가는 우리동네 작은음악회(5월11일, 북면 감계3호 근린공원) 등 다양한 문화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의창구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가족들과 손잡고 방문하셔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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