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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활용' 콘텐츠 기업 지원한다…사업비 최대 2000만원

등록 2024.05.08 08: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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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27일까지 지원 사업 공모

'ICT 활용' 콘텐츠 기업 지원한다…사업비 최대 2000만원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경기남부 권역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창업하는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7일까지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8일 경콘진은 정보통신기술과 콘텐츠를 융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PRE-MAP(PRE-Micro Accelerating Program)은 20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사업화를 위한 자금 1000만원과 콘텐츠 창업에 특화된 교육을 받는다.

특히 창업 예정자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통할지 출시 전에 검증하는 PMF(Product Market Fit) 탐색 등 전문가의 세심한 기업 진단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높인다.

창업 7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MAP(Micro Accelerating Program)은 올해 세번째 기수를 선발한다.

평가위원들과 일대일 면담 방식으로 진행하는 기업 선발 심사를 통과한 16개사는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는다. 투자자를 대상으로 홍보 자료(IR덱)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미니 IR'을 비롯한 심층 컨설팅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기업들은 콘텐츠 분야 창업 전문가들과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나아갈 방향을 잡는다.

모든 팀은 6~10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11월에 성과를 발표한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은 경콘진이 주관하는 통합 데모데이와 경기 콘텐츠 페스티벌,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거나 지난해 PRE-MAP에 참여한 기업이 올해 MAP에 지원할 경우 서류 평가에 가점이 부여된다.

경콘진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 기반 콘텐츠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아이돌 포토카드 교환 플랫폼 '포카판'을 서비스하며 팬덤 문화를 풍성하게 만든 '피스커버',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화 'One more pumpkin(원 모어 펌킨)'으로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한 '스튜디오프리윌루전' 등이 대표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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