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코스메카코리아, 2분기에도 성장 지속"

코스메카코리아 회사 전경. (사진=코스메카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안타증권은 20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2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56억원, 1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48.4% 증가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인 142억원에 부합한 수치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370억원이 예상된다"며 "전체 법인에서 안정적인 수주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각 법인의 성장률은 한국 18%, 미국 16%, 중국 마이너스(-) 1%를 예상했다. 1분기 한국법인 매출액 성장 둔화에 영향을 미쳤던 주요 고객사 영향은 2분기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3분기부터는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오는 8월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라면서 "코스피 이전 상장은 더 넓은 투자자 기반을 확보하고, 회사의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전 상장을 통해 회사는 더 많은 기관 투자자와 국제적인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주가의 변동성을 줄이고, 더 안정적인 자본 시장 환경에서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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