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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엔씨소프트, 신작 모멘텀 따라 상승 여력 충분…목표가↑"

등록 2024.05.20 08:29:55수정 2024.05.20 09: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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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엔씨소프트, 신작 모멘텀 따라 상승 여력 충분…목표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IBK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기존 비용 효율화보다 더 강력한 경영 쇄신 방안과 인수합병(M&A)과 연계된 주주 환원 정책 등 주주 친화적인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에 하방 경직성이 강화됐다"며 "다음 달부터 출시될 신작 흥행 수준과 하반기 아이온2 등 신작 모멘텀 강도에 따라 상승 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7만원으로 높였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39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68.5% 감소했다"며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외형은 리니지 지식재산권(IP)게임의 성수기 효과가 소멸되면서 전년 대비 16.9% 축소됐다"며 "리니지2M과 리니지W는 높은 기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기존 PC게임 매출액은 업데이트 효과로 4% 상승했고, 수익성은 인건비 통제와 마케팅비 축소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까지 10여종의 게임 신규 출시와 해외 진출을 통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3개의 신작 출시와 3개의 해외 출시가 예상되며, 내년에는 대작 아이온2, 프로젝트G, LLL 등이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신작 모멘텀은 하반기부터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력 구조조정을 포함해 비용 효율화, 자산 유동화를 포함한 다양한 경영 효율화 성과를 기대한다"며 "단기적으로 인력 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나 고정비를 낮춰 중장기적으로 신작 출시 후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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