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사 선정

등록 2024.05.29 16:25: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삼성금융네트웍스가 '2024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한 1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으로 운영했으나, '삼성전자 C-Lab Outside'를 금융으로 확장하는 차원에서 '삼성금융 C-Lab Outside'로 명칭을 변경해 지원 및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당신의 비전을 삼성금융과 공유하세요, 새로운 미래는 여러분의 손안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38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이 중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사가 선발됐다. 올해는 참가 업체 수가 전년대비 약 22% 증가했다.

각 금융사별로 지원한 과제를 살펴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는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 및 AI서비스를 통한 업무효율화 제안이 주를 이뤘다.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에는 플랫폼 경쟁력제고 및 사업 영역 확장 아이디어가 다수 제안됐다.

본선 진출 16개 스타트업은 각각 3000만원의 지원금을 수여받고 앞으로 4개월간 삼성금융사 실무 부서와 협업해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이후 4개월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각 금융사별 1개팀, 총 4개 팀에게 각각 1000만원의 축하금을 추가로 지급하며 후속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 본선 진출 16개 스타트업에게는 추가 심사를 거쳐 지분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