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전업계 70명 美 댈러스 집결…공급망 협력 확대
등록 2026.08.30 11:00:00수정 2026.08.30 11:06:23
NECX 2026 계기 원전산업 협력 세미나
한전·한수원 등 '팀코리아' 역량 소개
미국 신규 원전·SMR 프로젝트 참여 모색
KNA, 미국 기업과 협력기회 지속 발굴
![[세종=뉴시스]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는 지난 27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힐튼 아나톨에서 '한-미 원전산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KNA 제공) 2026.08.30. photo @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9/NISI20260829_0002224647_web.jpg?rnd=20260829091228)
[세종=뉴시스]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는 지난 27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힐튼 아나톨에서 '한-미 원전산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KNA 제공) 2026.08.30.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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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과 미국 원전업계 관계자 약 70명이 미국 댈러스에 모여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국 원전시장 확대에 따른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는 지난 27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힐튼 아나톨에서 '한-미 원전산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미 원자력 행사인 'NECX 2026' 기간 중 열렸다. KNA는 인공지능(AI) 산업과 데이터센터 성장으로 미국의 전력수요가 늘면서 신규 원전 건설과 차세대 원자로 개발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양국 원전산업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원전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발굴하고 원전 전주기에 걸친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것도 목표다.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코리아', 국내 원전 중소·중견기업과 미국 주정부 관계기관, 원전사업자, 엔지니어링사, 차세대 원자로 개발사, 기자재·기술서비스 기업 등이 참석했다.
양국 연사 12명은 미국 원전산업 전망과 한미 원자력 협력 기회, 한국 원전산업의 경쟁력과 글로벌 공급망 참여 경험 등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전과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DN 등이 프로젝트 관리와 원전 운영, 설계·엔지니어링, 정비, 핵연료, 주기기 제조, 사이버보안 등 원전 전주기 공급망 역량을 소개했다.
개별 기자재 공급을 넘어 원전 건설과 운영 전반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점과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도 강조했다.
미국에서는 글렌 데이비스 전 버지니아주 에너지부 국장, 메수트 우즈만 Fermi America 최고원자력책임자(CNO) 등이 연사로 나서 신규 원전과 SMR 개발계획, 전력 인프라 확충 동향 등을 공유했다.
미국 측 연사들은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과 건설 경험을 갖춘 한국 원전업계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루이지애나 경제개발청과 뉴욕주 에너지연구개발청을 비롯해 GE Vernova, Westinghouse, X-energy 등 미국 원전 관련 기관과 기업도 참석했다.
KNA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원전업계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과 미국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발굴해 국내 기업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와 공급망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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