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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건강하게 먹으려면 이렇게"…김소형이 공개한 조리 비법

등록 2026.09.12 17:25:10

[서울=뉴시스] 김소형 한의원 원장이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에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가지찜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 캡처)

[서울=뉴시스] 김소형 한의원 원장이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에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가지찜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김소형 한의원 원장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가지를 물컹하지 않고 쫄깃하게 즐길 수 있는 가지찜 조리법을 소개했다.

12일 구독자 17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에서 김소형은 날콩가루를 활용해 가지의 식감을 살리는 조리법과 양념 비법을 공개했다.

김소형은 "가지가 먹고 싶어도 선뜻 손이 잘 안 갈 때 있다. 우리 식구들도 물컹해서 잘 안 먹는다"며 가지를 꺼리는 이유로 식감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보여드리는 가지찜은 안 물컹하고, 쫄깃쫄깃 고소하다"며 "가지가 가지고 있는 약성은 쫙 뽑고 식감까지 잡은 가지찜"이라고 소개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가지 4개를 씻은 뒤 약 1㎝ 두께로 썬다. 김소형은 "너무 얇으면 요리하는 과정에서 찢어지거나 흐물거리기 때문에 식감을 살리기 위해 약 1㎝ 정도 두께로 썰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물 반 컵에 소금 한 큰술을 넣어 소금물을 만든 뒤 가지를 넣고 30분간 절인다. 김소형은 "소금만 뿌리게 되면 가지 표면에만 간이 배고 골고루 절여지기 힘들다"며 "소금물이 가지 속까지 균일하게 스며들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30분이 지나면 가지를 꺼내 물기를 적당히 제거한다. 이때 너무 세게 짜는 것은 피해야 한다. 김소형은 "힘껏 꽉 짜는 게 아니라 가지의 수분만 털어낸다는 느낌으로 곱게 적당히 짜주면 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소형 한의원 원장이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에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가지찜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 캡처)

[서울=뉴시스] 김소형 한의원 원장이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에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가지찜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 캡처)


물기를 뺀 가지에는 날콩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김소형은 "이렇게 날콩가루를 버무리는 이유가 있다"며 "가지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많지만 단백질이 적다. 이때 콩의 식물성 단백질이 채워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콩가루를 입힌 가지는 김이 오른 찜기에 젖은 면포를 깔고 올린 뒤 약 4분간 찐다. 찐 가지는 바로 꺼내 넓은 용기에 펼쳐 식혀야 한다. 김소형은 "열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양념을 막 버무리게 되면 콩가루 옷이 다 뭉개져 버릴 수 있다"며 "불 끄자마자 가지를 바로 꺼내서 빠르게 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분히 식힌 가지에는 들기름 2큰술을 넣어 버무린다. 김소형은 "들기름을 묻히는 것은 콩가루 옷을 입은 가지를 단단하게 밀착시켜 주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간장과 다진 마늘, 통깨를 넣고 가볍게 섞으면 가지찜이 완성된다.

직접 맛을 본 김소형은 "일단 물컹거리지 않고 쫄깃쫄깃하다"며 "들기름하고 콩가루의 그 고소함이 정말 춤을 추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씹을수록 가지가 쫄깃쫄깃하고 탱글탱글하다"며 "가지 본연의 은은한 단맛이 막 올라온다"고 말했다.

가지에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들어 있으며, 특히 보라색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계열 성분인 나수닌 등이 함유돼 있다. 미국 농무부(USDA)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생가지 100g은 수분 함량이 약 92%로 높고, 식이섬유는 약 3g이다.

가지 껍질의 나수닌과 관련해서는 항산화 활성을 확인한 실험 연구도 있다.

2000년 학술지 '독성학'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가지 껍질에서 분리한 나수닌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지질 과산화를 억제하는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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