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 방해, 가장 큰 걸림돌…과격한 선동은 반동 초래"
등록 2026.09.12 18:52:35수정 2026.09.12 18:57:01
"순수한 열망 이용한 과격한 선동으로 역결집 초래…경계해야"
"개혁 한순간도 포기한 적 없어…저항 최소화해 성과로 증명해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1.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1/NISI20260911_0021433723_web.jpg?rnd=20260911145512)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혁명적 변화를 바라는 일부의 순수한 열망을 이용해 자신의 선명성을 드러내는 과격한 선동으로 저항과 역결집을 초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개혁을 방해하고 반동을 초래하는 것도 필히 경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개혁의 목표와 가치를 한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36년 전 판검사의 길을 버리고 빚을 내 인권변호사의 길을 시작했던 25살 젊은 이재명이나, 온갖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맡아 새로운 희망의 나라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2026년 오늘의 이재명이나 억강부약 대동세상, '함께사는 세상'을 향한 꿈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며 "개혁은 최대한의 공감 아래 섬세하고 절차적이어야 하며, 고통과 저항을 최소화해 실효적인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또 "권한이 없을 때는 책임도 없고, 무책임한 주장도 폐해가 크지 않지만, 권한을 가졌으면 상응하는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며 "누가 모두를 대표할 것인가를 정하는 선거와 누가 모든 것을 차지할 것인가를 정하는 전쟁은 다르다"고 했다. 이어 "공직은 모두를 위한 봉사자여야 한다"며 "부정하고 무능해도 가깝다는 이유로 기용하자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자 대표자가 아닌 정복자가 취할 태도"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개혁에는 필연적으로 반발이 수반되지만, 개혁이 없으면 반발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주적이고 평화로우며 안전한 나라, 민주적이며 공평하고 포용성장하는 나라를 향해 모두가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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