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김윤철 '나선' 공개...50m '기계 매듭' 주목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기자= 제 59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김윤철, 채도 V(Chroma V). 2022, 235x800x225cm크로마틱 키네틱 설치폴리머, 알루미늄, 아크릴, 폴리카보네이트, 모터, 마이크로 컨트롤러, LED.
길이 50m의 파라메트릭 구조물로, 매듭의 곡면은 물리 알고리즘에 의해 수학적으로 생성되었다. 물고기 비늘처럼 덮여있는 382개의 셀들은 투명한 적층 폴리머로 이루어져 있다. 키네틱 장치에 의한 미세한 변형과 표면 마찰이 물질의 광탄성 변화를 일으키며, 이에 따라 셀의 밝기와 색이 변화한다.
20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 세계 미술계 최고 최대 행사인 제 59회 베니스비엔날레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했다. 베니스 카스텔로 자르디니 공원에 있는 한국관은 '나선(Gyre)'을 주제로 한 김윤철의 신작 설치 작품등 총 6점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만에 열린 베니스비엔날레는 11월 27일까지 약 7개월간 펼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2.4.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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