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루가족 새 미드 '쉐임리스' 구경하세요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영화채널 캐치온이 미국드라마 '쉐임리스'를 27일부터 수요일 낮 12시에 방송한다.

 총 12부작인 '쉐임리스'는 시카고 빈민가에 사는 불량가족의 시끌벅적한 일상을 담은 가족 드라마다. 동명의 영국 원작 드라마를 미국 케이블채널 쇼타임이 리메이크했다.  



 알코올중독자인 사고뭉치 아버지를 중심으로 가족 부양을 위해 아르바이트의 달인이 된 큰딸, 우등생이지만 비행을 일삼는 큰아들 등 괴짜 6남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파격적인 장면도 다수 공개된다. 희생적인 가장으로 살아가는 큰딸이 밤에 클럽에서 댄싱퀸으로 변신해 뜨거운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ROTC가 꿈인 셋째는 동성애자다.

 캐치온은 "주인공들은 빈민가를 중심으로 탈선과 비행을 저지르는 구제불능이지만, 한편으로 그들의 행동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발견할 수 있다"며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아버지를 사랑으로 감싸고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자녀들의 모습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고 전했다.



 금요일 오후 10시45분, 일요일 오전 9시에 재방송된다. 캐치온디맨드에서 5월2일 이후부터 VOD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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