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학생회 '학내 술·담배 OUT' 선언
가천대 총학생회와 단과대학생회, 동아리연합회, ROTC, 규찰대는 12일 오전 비전타워 스타덤광장에서 음주문화 개선과 금연운동 캠페인 발대식을 열었다.
'Yes, 가천스타일'을 캠페인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발대식을 통해 금주·금연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대학 측에 캠퍼스 내 금주와 금연을 학칙으로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축제기간 내 주점운영을 금지하고, 학생회실, 동아리실 등도 술 반입을 금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금주·금연서포터스를 운영해, 실내흡연 및 음주 행위를 신고하는 파파라치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흡연문화 개선을 위해 이달 말까지 모든 건물 실내와 교내순환 에코버스 정류장, 공원, 광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흡연구역도 일부 운영키로 했다.
이들 학생들은 내년 2월 말까지 학생 캠페인단이 주2회 캠퍼스를 돌며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문화 개선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내년 3월 말까지 금주, 금연 위반시 징계사항 등을 학칙에 포함하는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캠페인 추진대표인 김길중 총학생회장은 "학내에서 술을 마시지 않고 절주 문화를 조성하고 금연운동을 펼쳐 클린캠퍼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