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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태백지사 1급지로 격상

등록 2013.02.11 16:31:30수정 2016.12.28 06: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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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조병수 기자 =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15일 CEO의 경영일선 현장방문에 따라 태백산재병원(병원장 이건원)을 찾았다. 신 이사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경영철학과 방침을 전달하고 이어 직원들과 환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사진=태백산재병원 제공)  photo@newsis.com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태백시의 일부 공공기관이 1급지로 격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태백지사는 이달부터 강릉지사가 담당하던 동해시 지역과 포항지사가 담당하던 경북 울진군 지역의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신고, 납부 및 업무상재해발생에 대한 보상 등의 업무를 태백지사가 담당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태백지사가 1급지로 승격됨에 따라 1급지였던 강릉지사는 이달부터 2급지로 격하됐다.

 이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4일 홍경선 강릉지사장(1급)을 태백지사장으로, 강릉지사는 최진철 지사장(2급)을 발령냈으며 태백지사는 2002년 1월 2급지 격하 11년만에 1급지로 격상됐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고용노동관서의 관할 구역 조정에 맞춰 근로복지공단도 민원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감안해 관할 구역을 1일자로 조정했다”며 “동해시와 울진군이 태백지사로 편입된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인구 및 사업장 감소 등으로 공기관들이 위축되는 가운데 근로복지공단이 1급지로 격상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사건”이라며 “올해는 오투리조트 매각 등 좋은 일만 가득해지는 좋은 징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부터 동해시와 울진군의 고용노동업무를 태백지청에서 맡도록 하는 관할 구역조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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