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박사임·가수 자두, 오늘 결혼했어요

김기만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봤다. 가수 케이윌·김태우가 축가를 불렀으며 축하연주는 리처드 용재오닐이 맡았다.
박 아나운서는 이화여대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2003년 KBS에 입사했다. '영화가 좋다' '히든 챔피언' '생방송 세계는 지금' '뉴스광장' 등을 진행했다.
가수 자두(31·김덕은)는 오후 5시 서울 길동 은평교회에서 재미동포 목사(37)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2001년 듀오 '더 자두'(자두·강두) 1집으로 데뷔한 자두는 '잘가'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해 3월 '리스토레이션'으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같은 해 8월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로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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