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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에 30층 초고층 아파트 건립

등록 2013.12.24 11:12:45수정 2016.12.28 0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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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장성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건립중인 ‘장성동 시티타워빌 국민임대아파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장성 시티타워빌 임대아파트의 26일 건립현장 모습. 2013.09.26.  casinohong@newsis.com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 최초의 30층 규모 초고층 아파트가 건립된다.

 시는 장성동 화광아파트부지에 시티타워빌보금자리 2차 아파트를 추가로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국비 100억원 등 총 2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강원남부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약 30층 규모의 서민형 임대아파트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 도비 확보 협의 후 내년 하반기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 2015년 상반기 중앙 투.용자 심사를 거친 뒤 착공해 2018년 상반기내 준공한다는 목표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장성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티타워빌보금자리 아파트를 건립해 360세대 중 장성광업소 사원임대아파트 44세대를 제외한 316세대에 대해 입주자 모집 결과 521세대가 신청해 200세대 이상이 입주가 불가했다.

 이에 시는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잔여 화광아파트 부지를 활용, 추가로 약 200세대의 서민형 임대 아파트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추진해왔다.

 내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할 시티타워빌 보금자리아파트는 410억원이 투입된 4개동 10~24층 아파트로, 2012년 화광아파트 23개 동 318세대를 철거 2012년 착공했으며 장성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김연식 시장은 "내년 하반기 시티타워빌 보금자리아파트 준공으로 장성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인구증가 등 지역경기 회생이 기대되고 있다"며 "2차 보금자리아파트건립으로 무주택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하반기 입주예정인 시티타워빌 보금자리 아파트는 30년 이상 임대 공급으로 39㎡형을 기준, 임대 보증금이 1010만원 선이며 월 임대료는 6만3000원 가량 예상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화광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승인 등 어려운 가운데 시의 사활을 걸고 추진해 왔으며 장성광업소가 근로자들을 위해 1980년에 건축한 화광아파트는 건물 노후로 재개발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인 끊이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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