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차장·부장검사·지청장 이·취임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춘천지검 산하 지청장 4명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춘천지검 박근범 차장검사와 김재훈·이진동 부장검사도 앞서 발령받은 공상훈 검사장에게 인사를 한 뒤 업무파악에 들어간다.

 ▲박근범(47·사법연수원 23기) 춘천지검 차장검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성보고와 고려대 법학과·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된 뒤 광주지검 검사, 청주지검 제천지청 검사, 수원지검 검사, 법무부 인권과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대구지검 경주지청 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법무부 법무과장, 법무부 법무심의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인천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태(49·사법원연수 22기) 춘천지검 강릉지청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된 뒤 부산지검 검사, 전주지검 정읍지청 검사, 서울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수원지검 특수부장, 대검 감찰2과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서울고검 검사,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안양지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정회(48·사법연수원 23기)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된 뒤 대검 공안2과장, 인천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수원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유혁(46·사법연수원 26기) 춘천지검 속초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선정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WFU 로스쿨 과정을 수료했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된 뒤 서울지검 검사,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 울산지검 검사, 법무부 국제법무과 검사, 의정부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부산지검 공판부장, 부산지검 강력부장,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 대검 강력부 조직범죄과장 등을 역임했다.  

 ▲오영신(45·사법연수원 28기) 춘천지검 영월지청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목포 마리아회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된 뒤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 검사, 춘천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법무부 송무과 검사, 대전지검 검사,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 성남지청 부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재훈(45·사법연수원 24기) 춘천지검 부장검사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에 임용된 뒤 서울지검 검사, 대구지검 상주지청 검사, 서울남부지검 부부장, 수원지검 부부장, 법무부 검찰제도개선TF팀장, 대구지검 공판부장·공안부장,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서울고검 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진동(46·사법연수원 28기) 춘천지검 부장검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 경동고와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에 임용된 뒤 인천지검 검사, 청주지검 제천지청 검사,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 국민권익위 파견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각 지청에서는 지난 15일 지청장 이임식을 갖고 떠나는 지청장들을 환송했다. 최운식 춘천지검 차장검사는 경북 김천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오자성 강릉지청장은 부산동부지청 차장, 박동진 원주지청장은 서울고검 검사로 국민권익위원회로 파견나갔다.

 전성원 속초지청장은 법무부 법무과장, 이시원 영월지청장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안성수 춘천지검 형사1부장은 법무부 형사사법공동시스템 운영단장, 박승환 춘천지검 형사2부장은 부산지검 형사3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