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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녹조 대응체계 앞당겨 가동

등록 2014.06.19 17:01:35수정 2016.12.28 12: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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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청댐관리단은 대청호 녹조 발생에 대비한 녹조 대응체계를 평년보다 앞당겨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청댐관리단은 대청호 상류 소옥천 유역에서 지난주부터 녹조 알갱이가 보여 하류로 조류가 확산하지 않도록 발생 초기부터 녹조 대응체계를 앞당기기로 했다.

 대청호 상류 유역은 가축 사육시설과 농경지 등이 많아 해마다 6월 말부터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

 대청댐관리단은 녹조 발생이 심하면 천연 조류 제거제와 황토를 뿌리고 수중 공기공급 장치 가동과 수상 콤바인 등 선박으로 직접 거둬들이는 등 추가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소옥천 추소리 수역 조류 농도는 지난달 중순까지 평년보다 높았으나 현재는 다소 낮아졌다"며 "녹조가 확산해도 조류 영향이 적은 심층수를 취수하고 조류는 정수 처리 공정에서 모두 제거해 먹는 물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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