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기장 건립·구덕운동장 활용방안 자문회의
이번 자문회의에는 세계적인 스포츠시설 설계전문회사인 미국 로세티(ROSSETTI) 정성훈 이사를 초빙해 공공체육시설 건설과 운영의 세계적 추세를 살피고 각종 경기장의 효율적 활용 방안과 구덕운동장 리모델링 등을 비롯해 체육진흥정책 및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로세티는 미국에서 45년간 경기장을 설계해 온 전문기업으로 MLS 필라델피아 유니언 홈구장 PPL 파크, 뉴욕 레드불스 홈구장 레드불 아레나, USTA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센터를 비롯해 국내 인천 축구전용구장 등을 설계했다.
특히 로세티 정성훈 이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경기장, 팬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경기장에 가치를 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가 내년에 착수할 예정인 ‘부산시 공공체육시설 재배치 및 구덕운동장 활용방안 연구용역’에 앞서 최고 전문가의 자문을 듣고 시민 의견 수렴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민선6기 체육관련 시장공약으로 ▲MICE, 해양관광(요트, 해양레포츠) 클러스터 ▲시민친화적 구덕운동장 리모델링 ▲부산 공공 및 학교체육시설의 생활체육시설로서의 활용 프로그램 마련 ▲부산시립 임대용 선수촌 건립 등 4가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 중이다.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시민친화적 구덕운동장 리모델링’사업은 부산 최초의 공설운동장이자 학생야구의 메카로서 구덕야구장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살리고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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