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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굼부리 보존·활용방안 용역

등록 2014.07.31 09:47:11수정 2016.12.28 13: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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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는 제주도의 대표적 에코힐링 명소로 지질학·경관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63호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에 대한 학술조사 및 보존·활용방안 연구 용역을 내년 7월까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2014.07.31.(사진= 제주시 제공)  kydjt6309@newsis.com

【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는 제주도의 대표적 에코힐링 명소로 지질학·경관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63호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에 대한 학술조사 및 보존·활용방안 연구 용역을 내년 7월까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2014.07.31.(사진= 제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는 제주도의 대표적 에코힐링 명소로 지질학·경관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263호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에 대한 학술 조사 및 보존·활용방안 연구 용역을 내년 7월까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산굼부리 분화구 및 주변 환경의 전체적인 현황 파악과  지형․지질학적 구조와 식생 분포 양상을 정밀하게 조사-분석해 기후․생태 변화 및 인위적 훼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 및 활용·정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용역은 ▲산굼부리 분화구의 문헌 및 선행연구 조사 ▲인문․자연환경 등 주변여건 조사분석 ▲지형·지질학적 조사(화산구조의 파악 및 주변 용암류와의 관계 해석 등) ▲현지 조사를 통한 동·식물상 분포조사(희귀종 및 법정동식물 존재유무 확인) ▲문화재 보호구역 및 지정 범위 검토 ▲산굼부리 분화구의 환경유지 및 개선(보전)방안 강구 ▲지속가능한 관리·활용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의 성인(成因)설로 잘못되게 정설화된 ‘마르(Maar)형 분화구’를 ‘피트(Pit)형 분화구’로 정정, 이를 학술적으로 재정립하기 위해 산굼부리 분화구의 외륜 절벽 단면을 4방향으로 구분해 분화구 내벽 구성 물질의 성질을 파악하게 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 속의 숨은 비경(秘境)으로 손꼽히는 제주 산굼부리 분화구의 학술적․경관적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해당 자연 경관이 지니는 진귀성을 지속적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마르(maar)는 폭발적 화산활동(수성화산활동)이 지표면 아래 지하수면 부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폭발 시 분출물은 공중으로 비산(飛散)돼 화구 주변에 수성 쇄설물이 퇴적되며 화구 내부는 깔때기 모양의 형태가 되며 바닥은 호수 또는 늪지로 형성된다.

 반면 피트(pit crater)는 용암 분출을 일으킨 마그마가 공급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함으로써 지하에는 빈 공간이 생겨 지반에 있던 암석들이 가라앉는 경우로 함몰구조의 지름이 2㎞를 넘으면 칼데라(caldera), 1㎞ 이내는 함몰분화구라고 하는데 산굼부리가 이에 해당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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