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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0도 '쌀쌀'…일교차 커 주의

등록 2014.10.17 06:53:56수정 2016.12.28 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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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 날씨를 보인 1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옷을 여민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4.10.15.  photo1006@newsis.com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7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6시 현재 장수 0.0도, 임실 0.4도, 순창 2.9도, 남원 3.3도, 전주 5.4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아침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동부 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면서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써 달라"고 전했다.

 하지만 가을 햇살에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낮 최고기온은 20~22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바깥에서 활동하기에 좋겠다.  

 전북북부 앞바다의 예상풍속은 북동-동 5~9㎧, 파고는 0.5~1m로 점차 잦아들겠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9시27분이고 간조는 오후 3시46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주말인 18일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가 되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 해상에서 0.5m로 낮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 단풍놀이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침저녁의 쌀쌀한 바람이 부는 만큼 체온 유지를 위해 입고 벗기 편한 외투를 챙기시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

 19일 휴일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가 되겠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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