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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펀치볼 시래기' 본격 수확

등록 2014.10.27 17:39:03수정 2016.12.28 13: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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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시스】김영준 기자 = 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 시래기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양구 펀치볼시래기는 8월에 파종해 50여일간의 생육 과정을 거쳐 10월 중순에서 11월 사이에 수확한다. 이어 1~2개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해 상품으로 판매한다.

 양구 펀치볼 시래기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고산 분지인 해안면에서 재배해 큰 일교차의 최적의 재배환경을 갖고 있어 다른 지역보다 조기에 출하하고 풍미가 더욱 우수하며 비타민 B·C와 미네랄, 철분,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해 겨울철 대표 웰빙 음식이다.

 지난해 80개의 농가 140㏊ 면적에서 320t을 생산해 30억원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올해는 131개 농가 160㏊ 면적에서 400t 가량의 시래기를 수확하고 4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구군은 시래기를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 공동 시래기 건조덕장 단지 조성, 시래기 무 적품종 시험, 시래기 전문 요리법 개발․보급 등 펀치볼시래기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양구의 청정이미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래기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키 위해 펀치볼마을을 '명품시래기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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