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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수도본부,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대상 확대

등록 2015.04.01 10:42:53수정 2016.12.28 14: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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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옥내배관의 녹물출수 및 누수·급수불량 등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정비구역 건축물도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주택재개발·재건축 등 정비구역 건축물은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정비사업 장기화로 녹물이 나오거나 누수·급수불량 등의 민원이 잇따르자 이달부터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지원키로 했다.

 이전까지는 1994년 4월 1일 이전 허가 건축물로 비내식성 자재를 사용한 옥내급수관이 설치된 단독·공동·다가구주택 등 소규모 주택만 지원하던 것을 이번에 재개발사업이나 재건축사업 등에 해당하는 건축물까지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노후 옥내급수관 갱생공사는 최대 80만원 ▲교체공사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절차는 국번없이 전화 ‘121번’이나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지역사업소에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담당자 현장조사 및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확대 시행으로 주택재개발 또는 재건축사업 정비구역의 노후 주택에 대해 비용 문제와 녹물출수 등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확대 시행으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상수도서비스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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