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다이빙벨' 확장판, 세월호 사고일에 맞춰 재개봉

제작사 시네마달은 세월호 사고일인 16일 '다이빙벨'의 확장판인 '다이빙벨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를 개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확장판에는 세월호가 가라앉은 바다 밑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추가됐다.
영화는 해상 재해 상황에서 바닷속에서 구조 활동을 하는 잠수부들이 구조 활동을 안전하고, 오래 지속할 수 있게 고안한 장비인 다이빙벨의 실체와 다이빙벨을 만든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행보를 추적한다.
다이빙벨은 세월호 사고 당시 오랜 시간 잠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잠시 화제가 됐지만 정작 희생자 구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비난받았다.
영화 연출은 당시 다이빙벨을 취재하고 보도했던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직접 맡았다.
'다이빙벨'은 논란 끝에 지난해 10월2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됐고, 같은 달 23일 일반 극장에서 개봉했다.
'다이빙벨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는 16일부터 인디스페이스, 아트나인, 강릉예술극장 신영, 부산아트씨어터 씨앤씨, 안동 중앙극장에서 관객을 만나며 IPTV 동시개봉 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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