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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인구 맹동·금왕·감곡 늘고 대소·음성 등 감소

등록 2015.11.19 08:02:23수정 2016.12.28 15: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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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 주민등록 인구가 늘어난 가운데 9개 읍·면 가운데 맹동면·금왕읍·감곡면 등 3개 읍·면(네모 안)은 늘고 대소면·음성읍 등 6개 읍·면은 줄어 대조를 보였다. 2015.11.19.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 주민등록 인구가 늘어난 가운데 9개 읍·면 가운데 맹동면·금왕읍·감곡면 등 3개 읍·면(네모 안)은 늘고 대소면·음성읍 등 6개 읍·면은 줄어 대조를 보였다. 2015.11.19.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맹동면 혁신도시 영향 1724명 늘고…대소면 229명 줄어

【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 주민등록 인구(내국인)가 늘어난 가운데 9개 읍·면 가운데 3개 읍·면은 늘고 6개 읍·면은 줄어 대조를 보였다.

 음성군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9만6510명(외국인 포함 10만4446명)으로 지난해 12월 말 9만5324명보다 1186명(1.24%) 늘었다.

 읍·면별로는 충북혁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맹동면이 9448명으로 같은 기간 1724명(22.32%)이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맹동면은 외국인을 포함하면 지난 17일 현재 9945명으로 1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맹동면은 1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해 다음 달 18일 오후 3시 맹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경축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음성군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금왕읍이 2만1784명에서 2만1845명으로 61명, 감곡면이 1만981명에서 1만1031명으로 50명이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대소면은 229명, 음성읍은 163명, 삼성면은 122명, 원남면은 56명, 소이면은 42명, 생극면은 37명이 각각 줄었다.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충북발전연구원의 '중부권 중핵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음성군 발전 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음성읍에 군청이 위치해 서쪽으로 활발한 도시권이 형성되는 것에 대한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도시세력 방향을 고려한 공간구조 설정의 선택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금왕읍을 중심으로 한 음성군의 서부권은 음성읍 등 동부권보다 인구수와 기업체 수 등이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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