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모바일 상품권 '디지털 기프트 카드' 출시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1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 '디지털 기프트 카드'를 출시한다.

 이 카드는 유니클로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지털 방식의 선불 상품권이다.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매장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차감해 사용할 수 있는 잔액 관리형 서비스로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총 4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 유효 기간은 구매 후 1년이며, 결제 시 카드나 현금 등 타 결제 수단과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유니클로 '디지털 기프트 카드'는 카카오 선물하기와 기프티엘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출시 당일(1일)은 채널 별로 각각 오전 11시 및 오후 2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상품 개발뿐 아니라 서비스와 쇼핑 환경에 있어서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기프트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접점을 확장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한층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디지털 전략 강화를 위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다른 패션 브랜드와는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일 오후 12시 이내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 수령이 가능한 '익일 배송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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