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 메비우스 '부드러운 완벽함' 추구 48년의 진화 [장수브랜드 탄생비화]

1977년 '마일드세븐' 브랜드서 출발…48년간 이어온 변화

숯필터·티핑페이퍼 혁신으로 구현한 '부드러운 완벽함'

"다양한 라인업과 신제품으로 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

[서울=뉴시스] 메비우스 팩 디자인 변천사. (사진=JTI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부드러운 맛과 최상의 품질로 전 세계 흡연자들의 오랜 선택을 받아온 JTI의 담배 브랜드 메비우스(MEVIUS).

1977년 '마일드세븐'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48년간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오며 현재 메비우스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담배 브랜드의 위상을 굳혔다.

마일드세븐으로 시작해 '숯필터'로 구현한 부드러움

메비우스는 1977년 '마일드세븐(Mild Seven)'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마일드세븐은 숯필터(charcoal filter)를 적용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출시와 함께 주목을 끌었다.

숯필터 기술력은 지금까지도 메비우스의 정체성인 '부드러운 맛'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마일드세븐이 한국에 상륙한 것은 1989년, 마일드세븐 라이트 소프트팩 6㎎ (현재 제품명 메비우스 스카이 블루 팩 6㎎)이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된 때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과 고급스러운 팩 디자인으로 국내 흡연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마세'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특히 1994년에 선보인 팩 디자인은 업계에서 고급 담배의 상징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3년 마일드세븐은 제품군 확장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메비우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브랜드명은 마일드세븐의 이니셜 M과 S에서 착안했으며 '현대적 진화(Modern Evolution)'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서울=뉴시스] 메비우스 LBS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사진=JTI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비우스로 전하는 부드러운 완벽함

이후 메비우스는 '부드러운 맛'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취향,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2025년 3월에는 메비우스 제품의 우수한 맛과 현대적인 감성을 지닌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 제품군에 신규 브랜드 이미지를 적용했다.

팩 외부 디자인은 물론 내부 프레임과 티핑 페이퍼(필터와 담뱃잎을 감싸는 종이를 연결하는 부분)등 다양한 요소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부드러운 완벽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현재 메비우스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브랜드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흡연 경험을 제공하는 코어 라인부터 담배 냄새 저감 기술이 적용된 LSS 라인,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인 E-스타일 라인, 그리고 다양한 맛의 캡슐을 탑재한 LBS 라인으로 구성됐다.

LBS 라인은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이면서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메비우스 LBS 선셋 비치 3㎎은 최근 출시된 LBS 라인 신제품들 중 흡연자들의 반응이 가장 좋은 제품이다.

기존 LBS 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티핑을 처음 적용한 더블 캡슐 제품으로, 입안 가득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이외 LBS 고타르 라인업 최초로 시원한 캡슐을 적용한 메비우스 LBS 아이스 스톰 5㎎ 킹사이즈와 시원하면서도 독특하고 부드러운 맛을 지닌 메비우스 LBS 아이스 바나 2㎎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제품군이다.

[서울=뉴시스] 메비우스 브랜드 신규 로고. (사진=JTI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러한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메비우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를 통해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메비우스는 시대와 시장의 흐름 속에서도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지켜오며 유연하게 진화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맛을 위한 블렌딩, 담배 냄새 저감 기술등을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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