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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역경제 2% 성장 1인당 GRDP 5000만원 육박…수도권 집중 여전
지난해 전국 지역경제 규모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회복에 힘입어 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년보다 6.1% 증가하며 5000만원에 육박했다. 다만 수도권 비중은 여전히 절반을 넘겼고, 지역 간 소득 격차도 지속됐다. 경제규모에서 경남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충남을 추월했고, 제조업과 건설업이 부진
박광온기자2025.12.23 12:00:00
모빌리티를 새 성장엔진으로…국토부, 민관 협력 정책 논의 본격화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의 운영위원회와 정책세미나를 열고 향후 5년간 모빌리티 분야의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성장 포럼은 모빌리티 분야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23년 발족한 모빌리티 혁신 포럼을 확
정진형기자2025.12.23 11:00:00
이 대통령, 무인 소방 강조…현대차 로봇 기술 역할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주재하며 무인 소방 기술의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고위험 화재 현장에 소방관을 직접 투입하는 대신 로봇 등 무인 장비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관련 기술을 실제로 구현 중인 현대차의 역할이 커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
박현준기자2025.12.23 10:20:30
현대차·기아, 美서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 결과, 제네시스 G80과 기아 쏘렌토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 세계 자동차 그룹 중 연간 누적으로 가장 많은 총 21개 차종이 TSP+ 및 TSP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2년
류인선기자2025.12.23 08:45:27
반도체 호조세에 韓 수출 일낸다…연간 7000억弗 달성 초읽기
우리나라 수출이 6월부터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22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6836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부는 23일 강감찬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11월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6401
김동현기자2025.12.23 06:00:00
"뚱뚱한 승객 때문에 비행 내내 고통"…美 과체중 과금 갑론을박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과체중 승객'과 관련한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미국 저비용항공사(LCC) 사우스웨스트항공이 내년부터 과체중 승객에게 추가 좌석 구매를 의무화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피플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 SNS에서 과체중 승객에 대한 논쟁이 확산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11일 X(옛 트위터)에 올라온 한 게시물이었다
김수빈 인턴기자2025.12.23 04:35:00
무뇨스 현대차 사장, '2025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의 산업부문 혁신상 수상자로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2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5 자동차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5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혁신상 ▲산업부문 공로상 ▲홍보부문(인하우스) ▲홍보부문(에이전시) 등 2개 부문 4개 상으로 이뤄졌다. 산업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류인선기자2025.12.22 19:00:00
조현범 회장, 감형됐지만 실형 유지…리더십 공백 장기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그룹 총수 부재 상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혐의가 무죄로 바뀌며 감형은 됐지만 재판부가 집행유예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영 복귀를 전제로 논의되던 중장기 전략과 계열사 현안 대응에도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
박현준기자2025.12.22 16:55:56
금호타이어 '스마트·친환경' 함평공장 본격 건설 안전기원제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사고를 딛고 함평신공장 시대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금호타이어 따르면 함평신공장 건설 1단계에는 6609억원이 투자된다. 이날 창고동을 시작으로 내년 공장동이 본격 건설된다. 연간 타이어 530만본 생산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련고무 700만본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형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배상현기자2025.12.22 16:41:06
노선 좌석 줄여 운임 인상…대한항공·아시아나에 65억 이행강제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이후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좌석을 합병 이전과 비교해 70% 수준으로 축소하는 등 사실상 운임 인상 효과를 보던 게 드러나 6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부과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총 64억8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손차민기자2025.12.22 12:00:00
현대차, 튀르키예서 EV 생산 추진…유럽 공략 잰걸음
현대차가 내년부터 유럽의 생산 거점 튀르키예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튀르키예뿐 아니라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무라트 베르켈 현대차 튀르키예 법인장은 최근 "내년 8월부터 현대차 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
류인선기자2025.12.22 11:16:30
현대차, 토요타 WRC 3관왕 축하 광고…"경쟁을 넘어서"
현대자동차가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TGR-WRT)'의 2025년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3관왕 달성을 축하하는 전면 광고를 국내외 주요 매체에 게재했다. 현대차는 22일 한국과 일본의 주요 매체에 '경쟁을 넘어서(Beyond competition)'라는 문구를 전면에 내세운 광고를 실었다. 광고 상단에는 지난달 초 랠리
박현준기자2025.12.22 09:54:51
현대트렌시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AA등급 획득
현대트랜시스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등급평가증 수여식에서 AA등급(우수기업)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A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높은 AA등급을 달성했다. 등급은 총 3단계로, AA는 AAA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A등급 이상을 획득하면 직권조사 면제나 과징
류인선기자2025.12.22 09:08:00
현대차그룹, CES 2026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첫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6' 무대에서 미래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다음 달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서
박현준기자2025.12.22 09:07:39
에어프레미아, 올 상반기 운항 신뢰성 '꼴찌'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가 정부 주관 올해 상반기 항공사 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0개 국적항공사와 41개 외국항공사 등 51개 국내·외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항공사 서비스 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올해부터는 장시간(국내선 1시간·국제선 2시간) 지연율을 평가 항목에 추가하고 평가
변해정기자2025.12.21 11:20:00
에어프레미아, 9호기 도입…"운항 안정성·정시성 강화"
에어프레미아가 9번째 항공기로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 35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91석 등 총 326석 규모를 갖췄다. 올해 마지막으로 도입되는 9호기는 상업 운항에 앞서 관계 기관의 점검 절차를 거친 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박현준기자2025.12.21 11:18:43
11월까지 車 수출 660억불…연간 역대 최대 기록 전망
올해 1~11월 자동차 수출이 66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에 연간 자동차 수출액 역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2025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64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
손차민기자2025.12.21 11:00:00
7000억弗 수출의 명암…반도체에 가려진 '기초 체력 부족'[세쓸통]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천명하면서 통상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반도체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호조세를 보인 덕이 큽니다. 하지만 화려한 결과의 안쪽을 보다 더 면밀히 들여다보면, 전체적인 수출의 체력 수준이 우려되는
여동준기자2025.12.21 10:00:00
현대차 아이오닉 5, UN 세계식량계획 구호 현장 투입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유엔(UN) 산하 식량위기 대응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의 글로벌 구호 현장에 투입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WFP에 아이오닉 5 차량 8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기증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당 차량이 실제 구호 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및 파트너십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현
박현준기자2025.12.21 09:31:20
현대차·기아, 인도서 연 80만대 판매 돌파 '총력'
현대차·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연간 80만대 판매 달성을 위한 분기점에 섰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인도 현지 생산 확대와 신차 투입을 통해 마루티 스즈키가 장악한 '1강'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에 따르면 인도의 올해 1~11월 승용차(PV) 판매
류인선기자2025.1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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