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서울 -2.7℃
산업
현대차·기아, 인도서 연 80만대 판매 돌파 '총력'
현대차·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연간 80만대 판매 달성을 위한 분기점에 섰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인도 현지 생산 확대와 신차 투입을 통해 마루티 스즈키가 장악한 '1강'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에 따르면 인도의 올해 1~11월 승용차(PV) 판매
류인선기자2025.12.20 07:00:00
"또 지연?"…출발 지연 잦은 항공사 1위 어디
라이언에어, 이지젯 등 저비용항공사(LCC)가 올해 전 세계에서 출발 지연이 가장 잦은 항공사로 꼽혔다. 최근 항공편 추적 앱 '플라이티(Flighty)'가 이용자들의 실제 비행 기록을 기반으로 분석한 '2025 글로벌 패스포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올해 플라이티 이용자들의 누적 비행시간은 7800만 시간으로, 총 2200만
김수빈 인턴기자2025.12.20 04:00:00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항소심 임박…감형 나올까
횡령·배임 및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2심 선고가 오는 22일로 예정된 가운데 선고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오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 등 3명의 항소심 선고를 진행한다. 조 회장
박현준기자2025.12.19 17:28:11
기아 EV4·PV5, 英 전기차 보조금 선정…유럽 공략 숨통
기아 최신 전동화 모델이 영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최근 들어 글로벌 전기차 정책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영국 법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준중형 전기 세단 EV4와 목적기반차(PBV) PV5가 영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받는 브랜드
박현준기자2025.12.19 11:00:53
TK신공항, 대구공항보다 7.8배 크게 짓는다…사업비 2조7000억 투입
국토교통부가 국내 최초로 민간 공항과 군 공항이 통합 이전하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TK 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19일 고시한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보면과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133만7000㎡ 면적으로 조성된다. 주요시설은 활주로(3500m×46m) 1본, 유도로 7본, 계류장, 여객터미널(12만
정진형기자2025.12.19 06:00:00
에어프랑스, 파리 샤를드골-런던 개트윅 신규 취항…"중거리 노선 확대 본격화"
에어프랑스가 파리 샤를드골-런던 개트윅 노선을 새롭게 선보이며 중거리 노선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18일 전했다. 신규 노선 개설은 파리 샤를드골 허브 공항을 중심으로 에어프랑스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고, 영국 내 6개 목적지를 대상으로 주당 약 300편을 운영하고자 하는 운항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개트윅 공항은 영국 런던에서 두
박지혁기자2025.12.18 21:47:27
KLM 네덜란드 항공, 내년 하계 유럽 노선 확대
KLM 네덜란드 항공(KLM)이 내년 하계 시즌부터 유럽 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 및 목적지 선택 폭을 강화한다고 18일 전했다. 우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순례 여행 수요에 주목해 산티아고 순례길의 주요 거점인 오비에도(스페인)와 최종 목적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스페인)를 암스테르담(네덜란
박지혁기자2025.12.18 21:36:19
'EU 내연차 퇴출 철회' 세부 공개에…車업계 "재앙"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전면 금지하기로 한 정책을 사실상 철회한 가운데 세부 내용이 공개되면서 자동차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일부 경영진들은 이번 조처가 차량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재앙적인 변화"라고 경고했다.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는 2035년까지 차량 배
고재은기자2025.12.18 16:44:51
전기차 감속에 K-배터리 휘청…"ESS 중심 새판 짠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전기차 확대 속도를 줄이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수주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이에 국내 배터리 업계는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집중하며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급변하는 배터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수익성을 유지한다는
이창훈기자2025.12.18 12:14:13
현대차, R&D 사령탑 교체…'미래차' 속도 낸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구개발(R&D) 분야에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만프레드 하러 R&D본부장 사장을 승진 임명하고,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도 이른 시일 내 지명할 계획이다. 미국 빅테크가 자율주행 상용화 초입에 들어서자, 현대차그룹도 R&D 분야 혁신으로 성과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현대차그
류인선기자2025.12.18 12:13:12
현대차, 기술인재 중심 인사…"미래 재투자 위해"(종합)
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구개발(R&D) 및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기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전체 승진 대상자 중 30%가 R&D와 주요 기술 분야에서 발탁됐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리더십 혁신으로 체질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40대 부사장이 탄생했고, 1980년대생 상무도 12명이 선임됐다.
류인선기자2025.12.18 11:29:58
현대제철 대표 이보룡…"전문성 앞세워 경쟁력 강화"
현대차그룹이 18일 사장 승진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그룹 전반에 걸쳐 전문성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특히 계열사 대표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은 인사를 내정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R&D) 및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며 "성과주의
이창훈기자2025.12.18 11:25:15
[프로필]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기아미국 법인장 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윤승규 사장을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기아미국 법인장으로 임명하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본사 미주실장, 미국·캐나다 판매법인장을 거치며 비즈니스 전문성과 북미 시장의 인사이트를 보유한 판매 전문가로 손꼽힌다. 이번 사장 승진을 통해 어려운 경쟁환경 속에서도 전년대비 8%가 넘는 소매 판매 신장을 이뤄내며 기아의 글로벌 입
류인선기자2025.12.18 10:52:55
[프로필]정준철 현대차·기아 제조부분장 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정준철 부사장이 사장 승진해 제조부문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영역에서의 제조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조부문장 정 사장이 낙점됐다. 그는 완성차 생산기술을 담당하는 제조솔루션본부와 수익성과 공급망 관리의 핵심인 구매
류인선기자2025.12.18 10:52:42
[프로필]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이 사장 승진해 R&D본부장에 새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R&D본부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으로서 제품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량의 기본성능 향상을 주도했다. 현대차·기아만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1972년생 ▲
류인선기자2025.12.18 10:37:14
현대차 R&D 본부장 만프레드 하러…"불확실성 선제 대응"
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구개발(R&D) 및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기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리더십 혁신으로 제철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본부장에는 만프레드 하러 사장이 새로 임명됐다. 202
류인선기자2025.12.18 10:23:05
"신차 구매시 수입차 브랜드만 고려" 31%…10년새 2배
2년 내 신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수입차를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8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수입차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년 이내에 차량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 중 수입차 브랜드만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1.5%로 조사됐다. 이는
류인선기자2025.12.18 09:39:38
인천공항공사, AI 긴급 안내·자율주행 로봇 시범운영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 4곳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KT와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이다. 이들 기업이 공모한 우수기술(제품)은 인공지능(AI) 기반 공항 긴급 안내 맞춤형 서비스, 자율주행 쓰레기 수거·교체 로봇, 무용접 모듈화 배관시스템, 자율주행 보안·안전
변해정기자2025.12.18 09:24:34
현대차그룹, '플러그 앤 차지' 충전소 대폭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고객에게 더 나은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플러그 앤 차지(pnC·Plug and Charge) 충전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국제 표준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주요 충전 사업자
박현준기자2025.12.18 08:54:58
"아듀 SM6"…르노코리아, SUV·전동화로 성장추 이동
르노코리아가 중형 세단 SM6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때 패밀리카 시장을 이끌며 브랜드를 대표했던 모델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 환경 속에서 세단 중심 전략을 내려놓은 선택을 한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달을 끝으로 SM6와 스포츠실용차(SUV) QM6의 판매를 마무리했다. 2016년 나란히 출시된 두 차종은
박현준기자2025.12.18 06:00:00
많이 본 기사
1"커피 마시고 싶은데 잠은 자고 싶고"…디카페인 매출 55.2%↑
2대미투자 3500억弗 운용 정부 주도 한미전략투자공사, 국회 입김 세질까
3국민 10명 중 6명 '원자력 늘려야'…신규 원전 국민 목소리에 달렸다
4"매력적인 남자의 향(香)" 30년 번져온 아모레퍼시픽 '오딧세이' [장수브랜드 탄생비화]
5롯데온, 뷰티기업 SK-II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차별화 상품 모색"
6롯데百, 외국인 쇼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구매액 20% 환급
7롯데마트, 취약계층에 김장김치·기프트박스 전달…차우철 대표 "상생·화합 실천"
1'앞트임 복원' 강예원 "사람들이 못 알아봐…이름 찾아 보여줄 판"
2엠블랙 미르, 내일 결혼한다…"소중한 인연과 행복하게"
3김주하, 전남편 폭행 폭로 "고막 터지고 목 졸려 응급실행"
4전현무, 친정 KBS 첫 연예대상 "父 병환 힘들었는데…"
5"커피 마시고 싶은데 잠은 자고 싶고"…디카페인 매출 55.2%↑
6웨딩 촬영하는데 대변 보더니…SNS '25만 좋아요' 스타 됐다
7김우빈·신민아 결혼 주례는 법륜스님…축가는 카더가든
기획특집
반도체 2강 도약
구스패딩에 무슨일이
기아 80년 결정적 순간
기자수첩
의료계의 '관리급여' 반대…환자를 내세울 자격 있나
"휘슬은 벼슬"…K리그 심판, 오심 반복·소통 부재 뜯어고쳐야
피플
"서울 원정 올 필요없게"…중증진료 역량 높인 '이 병원'
양파(이은진),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용기…'홈커밍'
그래픽뉴스
내부순환·북부간선도로 지하화…2037년 완공 목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5%…민주당 40%, 국민의힘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