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2명 중에 선장있어…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록 2017.12.03 13:16:12수정 2017.12.03 17:54:55

【인천=뉴시스】강종민 기자 = 3일 오전 6시12분께 인천 영흥도 인근해상에서 9.77t 낚시어선과 336t 급유선이 충돌해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해양경찰이 사고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7.12.03 (사진= 해양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3일 인천 영흥도 해상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 해경이 중간 브리핑을 가졌다.
황준현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6시9분께 인천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해상에서 336t급 유선과 9.77t급 낚싯배가 충돌해 낚싯배가 전복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낚싯배가 전복되면서 타고 있던 승선원 22명이 선체 내에 갇히거나 바다에 빠졌다.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3일 오전 6시12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남방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사고로 전복된 낚싯배를 해경 구조대가 인명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2017.12.03. (사진= 인천해경 제공)[email protected]
해경은 현재 실종된 2명을 찾기 위해 사고 해역에 함정 19척과 헬기 5대를 급파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해경 지휘관 중심으로 수색 구조에 전 세력을 동원해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의식불명자 대상 구호 및 의료조치와 사고자 가족 분들에게 즉시 알리는 등 심리안정 조치 등 마지막 한명까지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3일 오전 6시12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남방 해상에서 급유선과 충돌사고로 전복된 낚싯배를 해경 구조대가 인명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2017.12.03. (사진= 인천해경 제공)[email protected]
다음은 황준현 인천해경서장의 일문일답.
-해경의 신고 접수와 대응은?
"최초 신고는 사고를 당한 자가 112 경찰청을 통해 접수됐다. 오전 6시09분 신고 접수 후 13분에 영흥서 경비정의 현장 이동을 지시했다. 헬기는 7시10분 기상 호전으로 출동해 7시24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경비함정은 출동 명령을 받은 후 오전 6시26분께 출발해서 42분 현장에 도착했다. 신고부터 현장 도착까지 33분이 걸렸다. 사고 현장에 충돌한 상대 선박이 있었고 그 선박에서 4명을 구조했다."
-충돌 지점과 경위는?
"지금 정확한 충돌 경위는 조사를 해서 발표하겠다. 구조가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부위가 충돌했는지는 수사 결과 이후 추후 발표하겠다."
-낚싯배의 목적지는 어디?
"서창1호는 낚시를 하러 가던 중이었다. 정확한 목적지는 조사해봐야되지만 연안이었다. 30마일 이상 거리는 아니었다."
-사망자 신원은?
"사망자 신원은 자료로 드리겠다. 일가족은 없다. 주소는 다 다르다. 부부나 일가족은 없는 것 같다."
-신고한 선박이었나?
"정식으로 낚시배로 신고했다. 선원 2명, 낚시객 20명이었다. 영흥 진도항에서 출발했다."
-낚싯배의 브이패스를 켜놨나?
"현재 구조 진행 중이다. 수사할 때 확인해 볼 것이다."
-소형 선박인데 인양을 하는 게 낫지 않나?
"현재 크레인선을 동원 중이다. 여러가지 2차 방안으로 크레인선을 구난명령으로 해서 바로 출항을 시켰다."
-유실을 막기 위한 외곽 펜스 등이 설치됐나?
"아직 설치 안했다. 구조세력들이 섹터별로 구분을 해서 수색을 진행 중이다. 잔류(실종자) 2명이 있기 때문이다. 상황실로 계속 지휘를 해야 한다."
-사고 낚싯배의 출항 날씨나 시간 등이 적절했나?
"적법했던 것으로 알고있다."
-구명조끼는 착용하고 있었나?
"다(전원)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선장은 누구?
"현재 실종자나 신원미확인자 2명 중에 있을 것이다.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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