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기뢰 충돌 화재…걸프만에선 로켓 피격
등록 2026.10.17 17:27:17수정 2026.10.17 17:48:24
위치 추적 및 레이더 시스템 끼고 美 해군 지원하 항해 중 발생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달 7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닻을 내린 상선들 사이로 모터보트 한 대가 지나가고 있다. 2026.10.17.](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4910_web.jpg?rnd=20260921101746)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달 7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닻을 내린 상선들 사이로 모터보트 한 대가 지나가고 있다. 2026.10.17.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실은 초대형 유조선이 허가받지 않은 경로로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려다 기뢰에 부딪혀 화재가 발생한 후 폭발했다고 밝혔다고 IRNA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IRGC 해군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미군 지원을 받으며 해협을 횡단하는 동안 발각을 피하기 위해 모든 위치 추적 및 레이더 시스템을 껐다.
이란군은 해협이 폐쇄되었음을 재차 강조하며 이란 규정을 위반하는 선박은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북동쪽 78해리 해상에서 소형 보트가 발사한 로켓추진식 수류탄(RPG)이 유조선에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해양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선박의 좌현 선미 부분이 손상됐으며 모든 승무원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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