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사진 싹 지웠다'…美 백악관 대변인, 취임 직후 'SNS 정리' 파문
등록 2026.10.17 07:30:00
![[서울=뉴시스] 최근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된 자카리아는 과거 SNS에 게시했던 비키니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다. (사진 : 케이티 자카리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6/NISI20261016_0002265528_web.jpg?rnd=20261016144649)
[서울=뉴시스] 최근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된 자카리아는 과거 SNS에 게시했던 비키니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다. (사진 : 케이티 자카리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임 백악관 대변인 케이티 자카리아가 취임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비키니 수영복 사진을 대거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백악관 대변인으로 발탁된 자카리아는 과거 SNS에 게시했던 비키니 사진들을 모두 삭제했다.
사진을 갑자기 삭제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백악관 대변인 임명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자카리아는 노출 의상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그는 "비키니 스타일의 운동복을 본 적이 있는데, 적절한 선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무리 체형이 훌륭하더라도 운동복으로는 적절하지 않으며 조금 더 가리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카리아를 새 대변인으로 낙점했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일어났다.
하지만 그의 첫 대변인 데뷔 브리핑은 단 14분만에 끝났으며, 기자는 단 3명만 질문을 기회를 얻었다.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와의 정보 공유를 중단했는지 묻는 질문에 "그 부분은 다시 확인 후 답변해 드리겠다"며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말실수를 해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그는 가족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워싱턴 DC로 이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과 '남편'을 혼동하는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한편 자카리아는 백악관 합류 전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의 선임 공보 자문으로 일했으며, 국토안보부 대변인과 폭스뉴스·뉴스맥스 등 보수 성향 방송의 정치 평론가로 활동했다. 페퍼다인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영화 프로듀서 타일러 자카리아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4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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