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A형 구제역 '공포'…온종일 부산했던 농식품부

【김포=뉴시스】고범준 기자 = 27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의 한 돼지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요원 및 관계자들이 돼지들을 살처분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은 O, A, Asia1, C, SAT1, SAT2, SAT3형 등 총 7가지로 국내에서 돼지에서 A형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03.27. [email protected]
특히 이번 구제역은 과거에 발생한 적이 없던 A형이라는 점에서 극도의 긴장감이 흘렀다.
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현수 차관은 공석인 장관을 대신해 이날 오전 구제역 상황점검회의와 가축방역심의회에 잇따라 참석했다.
김 차관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기 김포 대곶면 율생리의 구제역 발생 농가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과 방역대 내 농가의 예찰 강화를 지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48시간 전국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 발령 이행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합동점검반 편성도 명령했다.
이에 따라 김종훈 차관보는 대규모 돼지 사육단지가 위치해 있는 충남으로, 김경규 기획조정실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김포를 찾아가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동중지명령 기간 긴급 백신 접종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도 독려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현황과 향후 방역 계획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기 위한 긴급 브리핑도 가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상황을 조기 진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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