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 횡성 섬강 유동천 일원 한강납줄개 첫 방사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사진=뉴시스 DB)
환경청은 횡성 섬강을 대상으로 서식지 적합성 등을 조사한 결과, 먹이식물과 산란숙주인 작은말조개 서식이 확인되어 유동천을 복원대상지로 선정했다.
횡성 유동천은 과거 한강납줄개 주요 서식지였으나, 농약 및 유류오염 등으로 어류폐사가 발생, 절멸위기에 있는 지역이다.
환경청과 횡성군,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가 참여, 인공 증식한 한강납줄개 치어 150마리를 횡성 섬강지류인 유동천에 첫 방사한다.
환경청은 서식지 모니터링을 실시, 방사한 개체가 서식지에 잘 적응하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2019년까지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와 함께 횡성 섬강 지역의 한강납줄개 증식·복원을 위해 서식지 환경조사, 치어 증식, 서식지 방사 등 복원사업을 이어간다.
한강납줄개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한강수계 상류인 횡성 등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만 서식이 확인 되고 있다.
한편 댐건설 등으로 인한 서식지 수환경 훼손과 산란숙주조개의 감소로 지난 2012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장천수 자연환경과장은 "복원대상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복원 효과를 분석하고, 멸종위기종 서식지 개선 등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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