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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양 경북도의원, 폐기물 재처리 위해 자원순환산업단지 조성 해야

등록 2019.09.02 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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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양 경북도의원

박차양 경북도의원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도내 폐기물의 효율적인 재처리를 위해 산업폐기물의 자원순환산업단지가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박차양(경주) 의원은 2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도내 산업폐기물 자원순환산업단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월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14개 시·도에 약 120만3000t의 불법폐기물이 버려져 있다.

이중 31%에 이르는 37만1000t이 경북도내 16개 시·군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올해 국비 211억원과 도비 36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매년 폐기물 발생이 늘고 있고 있지만 신규시설 설치가 어렵고 폐기물 관리기준이 강화되는 등 폐기물 처리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폐기물을 무단으로 방치·투기하는 경우마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폐기물로 인한 악취와 오폐수가 상수원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등 도민의 건강마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차양 의원은 "도내 전국 34개 민간 매립시설 중 10곳이 있지만 정작 산업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산업단지는 없다"며 "인센티브를 주는 공모를 통해 산업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산업폐기물 종합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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