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통시장 청년몰 '몽주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안동=뉴시스】 안동 중앙신시장에 있는 몽주아. (사진=경북도 제공) 2019.11.08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 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1월 첫째 주를 동반성장 주간으로 지정해 기념식(6일)을 열고 동반성장 우수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자발적 상생협력' 부문에서 장관상을 받은 몽주아는 안동 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에 입주한 디저트 베이커리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해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마트 스타상품에 선정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에 신규 입점하면서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활동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곳에서 개발한 대표음식 '앙버터 스콘'은 종편과 유튜버 등의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몽주아 이하나 대표는 "지역의 특산물과 지역 문화자원 콘텐츠가 융화한 신제품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 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은 2017년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몽주아 등 20여개 청년점포가 이 곳에서 활발한 영업을 하고 있다.
경북지역 청년몰은 안동 중앙신시장 외에도 경주 북부상가시장, 구미 선산봉황시장, 문경 중앙시장 등에 있다.
정중태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된 청년상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청년몰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