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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환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긴급 이송(종합)

등록 2020.02.23 1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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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 시 집에서만 있었다"...밀접 접촉자 아직 확인 안돼

 23일 긴급 브리핑하는 백군기 시장.

23일 긴급 브리핑하는 백군기 시장.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23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27세)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밝혔다.
 
또 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를 즉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A씨는 지난 1월24~27일 대구 본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이날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해당 환자는 대구 방문 시 집안에서만 머문 것으로 밝혔을 뿐 구체적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자세한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역학조사관의 현지조사 후 발표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의 청정지역을 지키려고 총력을 기울였는데, 시민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착잡하다”며 “역학조사관을 통해 자세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시민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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