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제일 춥다"…체감온도 -32.9도 찍힌 이 지역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전국에 한파가 찾아온 26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입김을 내뿜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12.26.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6/NISI20251226_0021106852_web.jpg?rnd=20251226133319)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전국에 한파가 찾아온 26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입김을 내뿜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12.26. [email protected]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전국에서 제일 추운 지역'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날 한파 상황이 표시된 날씨 화면 캡처를 함께 게시했는데, 사진에는 '철원군 임남면'으로 표시된 위치와 함께 기온 영하 21.5도, 체감온도 영하 32.9도가 적혀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군인들 고생하겠다", "저기서 군 생활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생각만 해도 춥다",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과거 군대에서 자신이 경험했던 혹한기 훈련 경험을 공유하며 현재 강원도 철원에서 근무 중인 군인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를 동반하고 있다. 북서쪽에서 확장한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으며 특히 대관령은 영하 16.8도, 강원 화천 광덕산은 영하 22.7도까지 기온이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주말인 27일까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는 전날인 25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26일 서울의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12도로 예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