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강원 동해안 관광객 몰린다…코로나19 안심해도 될까
영업적자 허덕이던 숙박업계 숨통 트여 안도
보건당국 코로나19 비상 상황 우려 대책 추진

강릉 경포호(왼쪽)와 경포해변, 씨마크 호텔.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형태로 2주 연장된 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의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따뜻한 봄날씨와 가정의 달이라는 점도 사람들을 바닷가 휴양지로 떠나게 하는 요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원도 보건당국은 황금연휴를 계기로 강릉, 속초 등에 관광객들이 몰리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8일 동해안 숙박시설과 강원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속초의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의 예약률은 30일부터 5월3일까지 만실로 나타났다.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5월4일은 95% 수준이었다.
롯데리조트 속초는 30일부터 5월1일까지 90%, 2일부터 4일까지 80%의 예약률을 보였다.
고성 소노캄 델피노(구 대명콘도)는 30일부터 5월2일까지 100%, 3일 90%, 4일 80%였다.
강릉의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는 30일부터 5월1일까지 98%, 2일 87%, 3일 67%, 4일 51%로 나타났다.
강릉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의 경우에는 30일부터 1일까지 93%, 2일 80%, 3일 55%, 4일 26%의 예약을 받았다.
강릉 호텔 탑스텐은 30일 89%, 1일 94%, 2일 76%, 3일 43%, 4일 19%였고 강릉 썬크루즈 리조트는 30일부터 5월4일까지 평균 예약률이 90%였다.
쏠비치 삼척과 쏠비치 양양은 호텔·리조트 전 객실이 30일부터 5월4일까지 완판됐다.
관광숙박업계는 황금연휴 날짜가 점차 다가오면 남아 있는 객실도 모두 예약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관광숙박업계는 정부가 권고하는 방역 지침에 따라 손 세정제 비치와 방역, 마스크 착용 등을 엄격히 할 방침이다.
강원보건당국은 현재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확진자 발생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강릉시의 경우 1일 200명 수준의 자율방역단을 400명으로 증원하고 5개반 10명의 전담인력을 27~29일 100여개 관광지 주변 숙박업소에 대해 자율방역소독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생활 속 거리 두기 참여, 위생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창규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최근 포근해진 날씨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른 안도감 등 여러 영향으로 인해 그동안 피로도가 쌓인 국민들의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한 강원도 나들이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외국으로의 관광이 어려워짐에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강원도를 찾는 국내 관광객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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