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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축구, 亞컵 8강 충격 탈락…월드컵 PO로(종합)

등록 2026.03.13 2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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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였지만 호주에 1-2 석패

중국-대만전 패자와 월드컵 PO

[퍼스=AP/뉴시스] 호주의 알라나 케네디(왼쪽 두 번째)가 13일(현지 시간) 호주 퍼스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 북한과 경기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6.03.13.

[퍼스=AP/뉴시스] 호주의 알라나 케네디(왼쪽 두 번째)가 13일(현지 시간) 호주 퍼스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 북한과 경기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6.03.1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북한은 13일 오후 7시(한국 시간) 호주 퍼스의 퍼스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호주와의 대회 8강에서 1-2로 패배했다.

호주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의 강호지만,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9위 북한이 패배하면서 대회 8강 첫 경기부터 예상 밖 결과가 나왔다.

북한은 조별리그 B조에서 우즈베키스탄(3-0 승), 방글라데시(5-0 승)를 연달아 누르며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그러나 조별리그 마지막 일전에서 중국에 1-2로 패배하면서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고, 이날도 패배하면서 조기에 짐을 쌌다.

[퍼스=AP/뉴시스] 호주 여자축구 대표 선수들이 13일(현지 시간) 호주 퍼스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 북한과 경기를 앞두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호주가 북한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026.03.13.

[퍼스=AP/뉴시스] 호주 여자축구 대표 선수들이 13일(현지 시간) 호주 퍼스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 북한과 경기를 앞두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호주가 북한을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2026.03.13.


북한은 전반 9분 만에 알라나 케네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2분에는 호주의 간판 공격수 샘 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20분 채은영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동점골까지 기록하진 못했다.

지난 2010년 중국 대회 이후 실격, 예선 탈락 등 여러 이유로 출전하지 못했던 북한 여자 축구는 16년 만에 출전한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북한은 2001년, 2003년, 2008년에 우승을 거둬, 중국(9회)에 이어 최다 우승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퍼스=AP/뉴시스] 호주의 알라나 케네디(오른쪽)가 13일(현지 시간) 호주 퍼스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 북한과 경기 전반 9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6.03.13.

[퍼스=AP/뉴시스] 호주의 알라나 케네디(오른쪽)가 13일(현지 시간) 호주 퍼스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 북한과 경기 전반 9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6.03.13.


한편 북한의 이번 대회 우승 도전은 막을 내렸지만, 월드컵 출전권을 향한 여정은 계속된다.

이번 대회 4강 진출팀과 8강 탈락 팀 중 플레이오프(PO) 승리팀 등 총 6개 팀이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북한은 오는 14일 열리는 중국과 대만전 패자와 PO를 치른다.

PO는 19일 오후 6시 호주 골드 코스트의 골드 코스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오후 6시 우즈베키스탄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8강전을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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