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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업, 애국테마 타고 이틀 연속 '上'

등록 2026.07.10 09:13:5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정부의 상장폐지 기준 강화로 증시 퇴출 기로에 섰던 한성기업이 온라인에서 확산된 '애국 기업' 이미지에 힘입어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0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성기업은 전일 대비 1950원(29.95%) 오른 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로 개장 7분여 만에 가격제한폭에 도달했다.

한성기업의 주가 뛴 것은 '애국기업' 미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밈(Meme)'처럼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성기업은 '크래미' 등으로 잘 알려진 수산물 가공식품 제조 중견기업이다. 최근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연초 350억원 수준이던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261억원까지 하락했다.

이달부터 코스피 상장 유지요건이 시가총액이 300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상장폐지 가능성이 거론됐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한성기업의 숨겨진 미담이 알려지면서다. 이 회사가 25년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영웅을 위한 음악회'를 묵묵히 후원해 온 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을 중심으로 "이런 착한 기업은 우리가 살려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고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와 주식 매수 운동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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