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DDP서 길 묻고 건강 확인하는 'AI 로봇' 만난다
등록 2026.07.10 06:00:00
서울디자인재단·SK인텔릭스 업무협약
AI 로봇 나무엑스, DDP에 도입키로
공기질 관리, 건강 상태 확인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디자인재단과 SK인텔릭스가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859_web.jpg?rnd=20260709181345)
[서울=뉴시스] 서울디자인재단과 SK인텔릭스가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 2026.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SK인텔릭스와 '서울시 디자인 산업 발전 및 AI 기반 DDP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인공지능(AI) 건강관리 로봇을 도입하는 등 DDP를 공공 디자인 시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DDP 방문객이 전시·행사 공간을 찾을 때 이동형 AI 로봇으로 길을 확인하고, 로봇을 통해 공기질 관리와 건강 상태 확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재단은 SK인텔릭스의 AI 웰니스(건강관리) 로봇 '나무엑스(NAMUHX)'를 DDP에 도입한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기반 공기 관리 기능과 신체 접촉 없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능 등을 갖춘 로봇이다.
방문객들은 DDP 곳곳을 이동하는 나무엑스를 통해 공기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비접촉 방식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이 서비스를 시민의 경험과 건강, 편의를 함께 고려하는 미래형 디자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DDP 거점 디자인 산업 미래 가치 창출 ▲나무엑스를 활용한 DDP 스마트 디자인 환경 조성 ▲디자인 사업·콘텐츠 연계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과제 등을 함께 추진한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서울의 디자인 콘텐츠를 시민과 세계에 연결하는 공공 디자인 플랫폼이자, 미래 산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자인과 AI가 융합된 스마트 디자인 경험을 확대하고 서울 디자인 산업의 미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AI 기반 공간 서비스에 이어 콘텐츠 분야로도 미래 기술 활용을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가칭)을 열 예정이다.
이 행사는 DDP 중심의 야간 활성화 거점 구축과 기술을 결합한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형 서울 디자인 AI 영상 공모전, 야간 미디어파사드(건축물 표면 등에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 상영, 기술 융합 포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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