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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6-5로 누르고 전반기 1위로 마감…2015년 이후 11년 만

등록 2026.07.09 21:53:0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4회말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삼성 양우현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강민호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6.07.0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4회말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삼성 양우현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강민호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6.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전반기 1위 자리를 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에선 접전 끝에 삼성이 웃었다.

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6-5 진땀승을 거뒀다.

LG와의 전반기 마지막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친 삼성은 시즌 51승(2무 32패)으로 전반기를 마치며 LG(52승 33패)를 근소하게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이 전반기를 1위로 마친 것은 2015년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이날 삼성 선발 마운드에 등판한 원태인은 5이닝 8피안타 3실점을 기록,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6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이승민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김지찬, 르윈 디아즈, 강민호 등 주축 타자들이 대거 교체된 상황에서도 삼성 타선은 집중력을 유지했다. 여기에 8회 김영웅의 시즌 마수걸이 솔로 홈런까지 더해지며 삼성은 승리를 지켜냈다.

LG 선발 라클란 웰스는 5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약셀 리오스가 시즌 2패(1승 2세이브)째를 당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김영웅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7.09.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9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김영웅이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7.09. [email protected]

삼성은 1회말 1사 이후 박승규와 구자욱이 연속 안타를 날리며 선취 득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LG는 2회초 1사 후 박동원과 천성호의 안타로 주자를 2, 3루에 내보냈고, 2사 후 오지환의 적시타가 터지며 금세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LG는 3회초에도 선두타자 홍창기의 안타 이후 박해민의 우전 안타, 오스틴 딘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고 대량 득점을 노렸다.

위기에 몰린 삼성은 후속 송찬의의 땅볼에 3루 주자 홍창기를 홈에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고,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만 1점을 허용하며 최소 실점으로 고비를 넘겼다.

3회말 1사 1, 3루에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삼성은 4회말 1사 1, 3루에 양우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또 추가,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6회말 LG 리오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출루한 전병우가 후속 강민호의 2루타에 홈까지 내달리며 득점을 올렸고, 이어 2사 3루엔 김성윤이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삼성은 5-3으로 앞서나갔다.

2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삼성은 8회말 1사 후 김영웅이 LG 마무리 손주영의 초구 직구를 노려 비거리 130m 솔로포를 날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어 경기 마무리를 위해 9회초 김재윤이 등판했고, 그는 첫 실점 이후 크게 흔들리며 세 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고 밀어내기 실점을 내줬다. 1점 차까지 쫓긴 삼성은 1사 만루에 천성호가 병살타를 치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김재윤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22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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