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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 마감…나스닥 1.3%↑

등록 2026.07.10 06:26:36수정 2026.07.10 06:32:24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9일(현지 시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NYSE 표지판의 모습. 2026.07.10.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AP/뉴시스]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9일(현지 시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NYSE 표지판의 모습. 2026.07.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9일(현지 시간)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02포인트(0.27%) 오른 5만2487.41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0.93 포인트(0.81%) 뛴 7543.64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36.24 포인트(1.30%) 상승한 2만6206.89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 상승은 반도체주가 이끌었다.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다시 고조됐으나 투자자들은 증시 회복에 무게를 뒀다.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2.5% 상승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4.52%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샌디스크도 7.59% 급등했다.

앞서 지난 미국은 지난 8일까지 이틀 연속 이란을 공습하면서 양국 간 긴장은 다시 고조됐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8일 이란이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이들이 합의를 원한다고 해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또한 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도 양 측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4달러(1.96%) 내린 72.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72달러(2.20%) 하락한 76.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버던스의 메건 호네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대해 "이번 사태는 인플레이션을 크게 자극할 수 있으며 불확실성도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일 끝날 수도 있고 더 큰 사태로 번질 수도 있다. 우리는 알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를 충분히 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주식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소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충분하게 반영하지 않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올해 남은 기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문제는 단순히 유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장기적으로는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이 같은 투자와 견조한 경제 성장, 소비를 이어가는 소비자들이 모두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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