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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민 10명 중 3명 "지역산업 기반 취약"

등록 2020.06.16 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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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제천시청. (사진=제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제천시청. (사진=제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민 10명 중 3명은 지역이 발전하지 않는 이유로 지지부진한 투자유치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연구원이 제천시에 제출한 2040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의 29.2%가 지역발전 제약요인을 묻는 말에 지역산업 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연구원은 "과거 조사에서도 같은 응답이 31.6%로 가장 높게 나타났었다"면서 "제천 주민은 취약성을 보이는 지역산업기반, 교육기반, 보건·의료, 문화기반 등에 관한 개선 욕구가 크다"고 진단했다.

지역산업 기반 취약 지적에 이어 보건·의료시설 취약(12.3%), 교육기반 취약(12.3%), 고령화(11.8%), 문화시설 부족(10.8%), 수도권 접근성 부족(8.8%) 등을 지역발전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도시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말에서도 산업기반 조성은 22.5%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30.0%를 차지한 문화관광 교육 공간 조성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제천시민 105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연구원은 2040년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공간구조혁신, 산업경제혁신, 사회기반혁신, 주체의식확산 등 4개 분야에 14개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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