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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에 이어 '디지털뉴딜'…코스닥시장이 움직인다

등록 2020.06.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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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 발표 예정

정책에 민감한 코스닥 시장…수혜 가능성↑

[춘천=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가운데) 대통령이 18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디지털경제 현장방문'에 참석해 김현수(오른쪽) 슈퍼브 AI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6.18. dahora83@newsis.com

[춘천=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가운데) 대통령이 18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디지털경제 현장방문'에 참석해 김현수(오른쪽) 슈퍼브 AI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그린 뉴딜에 이어 디지털 뉴딜이 포함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이와 관련한 수혜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월에는 디지털 뉴딜을 포함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 국가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 "데이터 활용을 최대한 활성화하기 위한 '데이터댐'을 만드는 것"이라고 구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강조하는 한국판 뉴딜은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로 나뉜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그린 뉴딜 분야에 12조9000억원, 디지털 뉴딜에 13조4000억원 등 총 26조3000억원의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는 2025년까지 76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 35조3000억원에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됐고 이 중 1조원 이상이 신재생, 2차전지 등에 투입된다.

정부의 야심 찬 뉴딜 프로젝트에 주식시장은 관련 수혜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시장은 정부 주도하에 미래 성장동력 가치에 대해 항상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 정책의 효과로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여왔다.

증권가에서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중 그린 뉴딜의 수혜주로 태양광 에너지 사업, 해상풍력 에너지, 연료 전지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언급했다.

디지털 뉴딜의 수혜주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솔루션, 인프라, 보안), 온라인화(결제, 제품 및 서비스), 클라우드, 재택근무, 원격진료, 건강관리 및 헬스케어 등을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이 정책에 민감하다는 특성 때문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되는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는 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 그리드, 미터링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산업 설비 개선 및 건물 리모델링 사업 진흥 등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수출 호조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정부 정책 기대감에 따라 '알파'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뉴노멀에서는 개인주의 성향과 디지털 기술을 통한 언택트(Untact) 라이프 스타일이 가속화되면서 건강과 안전에 대한 인식전환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비즈니스의 무게 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지고,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면서 생필품 등의 전자상거래, 운송, 재택근무, 원격의료, 게임 및 미디어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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