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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동부산대학역 역명개정 여론조사

등록 2020.11.09 1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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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대 폐교에 따라 역명개정 필요

공사, 19일까지 '윗반송역' 찬반 조사


[부산=뉴시스] (사진 =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뉴시스] (사진 =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부산도시철도 4호선 동부산대학역 역명 개정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그간 동부산대학(윗반송)역을 4호선 개통 당시 지역발전을 위해 대학명을 역명으로 사용키로 하고 반송 지역주민 자체 투표를 거쳐 선정된 역명을 사용해왔다.

그뒤 지난 8월 동부산대학이 폐교됨에 따라 이용자 편의 및 혼란 방지를 위해 역명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 10월부터 관련기관 및 시민단체, 지역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의견 제시기관 모두 폐교된 동부산대학 명을 삭제하고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러온 '윗반송역'으로 역명을 개정하자는 의견을 제시, 공사는 이에 대한 시민 찬반 등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오는 19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 12월 중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역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도시철도 역명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지역 주민과 부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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