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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이재욱 로코 '도도솔솔라라솔' 4.1%로 퇴장

등록 2020.11.27 09: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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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도도솔솔라라솔' 최종회 방송 캡처. 2020.11.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도도솔솔라라솔' 최종회 방송 캡처. 2020.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고아라·이재욱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의 4%대 시청률로 퇴장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도도솔솔라라솔'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4.1%를 기록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당초 9월 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방송 일정을 늦춰 10월7일 첫 방송을 내보냈다. 2.6%로 시작해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해 4%대에 안착했다.

드라마는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최고 레벨) 선우준(이재욱)의 로맨스를 그렸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로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률은 다소 저조했지만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지지를 받았다.

뒷심은 부족했다는 평가다. 구라라와 선우준의 이별이 반복되고, 선우준의 갑작스러운 백혈병 투병이 이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회에서는 고아라와 이재욱이 5년 만에 재회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선우준은 구라라에게 자신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숨기고 유학 간다는 거짓말을 한 채 자신의 병 치료에 집중했다.

시간이 흘러 구라라는 선우준에게 프러포즈 하기 위해 라라랜드에서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열기로 했고 선우준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연주회가 끝난 뒤, 선우준 엄마 조윤실(서이숙)은 구라라를 찾아와 선우준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5년 후 반전이 일어났다 선우준이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 구라라는 선우준과 포옹한 채 눈물을 흘렸고 선우준은 "완전히 다 나을 때까지 참았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도도솔솔라라솔'의 후속으로는 배우 조여정과 고준의 '킬링 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바람피면 죽는다'가 방송한다.

범죄 소설가 아내와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이 등장하는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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