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씨, 일본율령국가 성립 과정에 어떤 영향 미쳤나
송완범 교수 '동아시아세계 속의 일본율령국가 연구' 출간
![[서울=뉴시스] 동아시아세계 속의 일본율령국가 연구 (사진= 경인문화사 제공) 2021.01.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1/04/NISI20210104_0000667642_web.jpg?rnd=20210104143845)
[서울=뉴시스] 동아시아세계 속의 일본율령국가 연구 (사진= 경인문화사 제공) 2021.01.04. [email protected]
일본 율령제는 율령체제(律令体制) 또는 율령국가(律令国家)라고도 불린다.
이 책 '동아시아세계 속의 일본율령국가 연구'는 7세기 후반 한반도에서 사라진 백제의 왕족이 일본으로 건너가 백제왕씨라는 이름으로 일본율령국가에서 활동한 기록을 바탕으로, 백제왕씨와 일본율령국가의 성립과 전개 변화 과정을 연구했다.
총3부로 구성된 책에는 백제왕자 풍장의 동향을 중심으로 7세기 백제와 왜의 관계가 담겼다. 백촌강의 싸움 이후 동아시아의 정세변화를 통해 백제왕씨의 성립의 역사적 배경을 검토했다. 또한 백제왕씨의 위상 변화와 일본율령국가의 전환과는 어떤 관련이 있었는지를 알려준다.
현재 고려대학교 교수인 저자 송완범은 글로벌일본연구원 부원장, 동아시아고대학회 회장, 일본역사문화학회 회장(한국일본학회), 한국일본사상사학회 부회장, 한일관계사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고대일본국가의 완성이라 불리어지는 일본율령국가의 성립과정에 백제왕씨는 어떤 역할을 했는가를 봄으로써 일국사의 관점에서 동아시아세계관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308쪽, 경인문화사,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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