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당선자 인터뷰]김광수 제주교육감 "평소 교육 철학 미래 교육에 담을 것"

등록 2022.06.02 00:50:28수정 2022.06.02 01:43: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소통' 교육감에 방점…"취임 직후 학력 격차 진단할 것"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당선이 확실시 되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1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 나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06.0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당선이 확실시 되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1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 나와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실상 당선된 김광수(69) 제주교육감 후보는 아이들의 미래와 제주의 미래에 대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광수 당선자는 "도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에 대한 기대에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고 인사를 전한 뒤 "평소 지니고 있던 교육 철학이 아이들 미래와 제주의 미래를 위한 교육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의 현직 교육감과 맞대결을 펼쳐 승리한 요인에 대해 김 당선자는 "학부모들이 학력에 대한 걱정이 많다. 지난 몇년간 학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며 "캠프로 학부모들이 직접 찾아와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 이게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지난 8년을 겪어보니 (유권자들이) 이제 (상대 후보에) 더 기대할 게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 김광수가 뭘 어떻게 해서가 아니라 사람이 달라지니 다른 기대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취임 즉시 가장 먼저 소통에 힘쓰고, 학력 격차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언론인과 수시로 많은 얘기를 나누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력 격차에 대해선 연구 자료나 공개된 자료가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시험도 많이 보지 않아서 비교 자료도 없다"며 "학년별, 교과별, 연차별 진단을 통해 얼마나 차이 나는지 확인한 뒤 치료를 통해 아이들이 정상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 당선자는 지난 8년간 진보 교육감 체제에서 추진됐던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지적에 대해선 "훌륭한 점은 배우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대립했던 현안에 대해 엎을 생각이 없다. 다 포용하고 갈 것이다"며 "교육감이 되면 지난 체제로 뒤엎으면 안 된다. 교육은 그렇게 하면 안 되고 서서히 변화해야 한다. 훌륭한 건 받아들이고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선 소통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