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액션·로맨스 다 되네…'미남당'서 반전매력

오연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오연서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

오연서는 KBS 2TV 월화극 '미남당'에서 '한재희'로 활약 중이다. 처음으로 액션에 도전, 강력계 형사로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프로파일러 출신 박수무당 '남한준'(서인국)과 로맨스를 형성하며 설렘을 자아냈다. 다채로운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연서는 1회에서 화려한 발차기로 범인을 단숨에 제압했다. 마약조직 소탕 작전에서 큰 공을 세우며 '한귀'(寒鬼)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과거도 공개됐다. 수사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다. 가짜 무당 행세를 하는 한준을 끊임없이 의심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8회에선 증거품을 쟁취하기 위해 미남당 팀과 해변가 쟁탈전을 벌이며 몸을 사리지 않았다.

재희는 완벽해 보이지만, 연애에는 서툴다. 모태솔로인 재희는 한준에게 설레는 자신이 믿기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9회에서 오빠 '한재정'(송재림)을 죽인 진범을 잡기 위해 최면수사까지 감행한 한준에게 감동 받았다. 한중의 다친 손을 치료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준에게 공조를 제안, 수사에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매주 월·화 오후 9시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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