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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성, KLPGA 시즌 개막전 3R 단독 선두 도약…2위 이예원과 1타 차

등록 2026.03.14 20: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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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6개·보기 1개…12언더파 204타

2021년 이후 약 5년 만에 2승 도전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예성.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예성.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전예성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셋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예성은 14일(한국 시간)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의 전예성은 전날 공동 4위에서 3계단 뛰어 단독 1위가 됐다.

11언더파 205타로 2위에 자리한 이예원과는 1타 차다.

2019년 KLPGA에 입회한 전예성은 2년 뒤인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처음 우승을 달성했지만 이후 정상을 밟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S-OIL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전예성은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찬 이번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약 5년 만의 KLPGA 투어 2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예성.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전예성.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전예성은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2연속 버디를 적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후반 9개 홀에선 11번 홀(파5), 12번 홀(파4), 13번 홀(파3)에서 버디를 몰아쳤고, 16번 홀(파4) 버디를 더해 총 5타를 줄이며 셋째 날을 웃으며 마쳤다.

KLPGA에 따르면 전예성은 "어제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늘은 3언더파 정도만 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5타를 줄였다. 목표보다 2타를 더 줄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날씨에 대해선 "앞바람보다는 뒤바람이 많은 편이었다"며 "플레이할 때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 바람이라 개인적으로는 고맙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비시즌 동안 비거리 향상에 집중했다는 전예성은 "빈스윙 훈련을 했는데 거의 눈물이 날 정도로 강도가 높았다"며 "사실 혼자서는 하기 힘든 훈련이다. 같이 해서 할 수 있었다. 그래도 모든 세트를 다 끝내고 나면 성취감도 있었고, 체력적으로도 비거리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예성은 "긴장이 되면 플레이가 조금 급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최대한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바랐다.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이예원.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이예원.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LPGA 투어 10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적었지만 단독 선두를 내줬다.

이예원은 "오늘도 바람을 잘 이용하면서 최대한 안전하고 영리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 경기 흐름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는 구간도 있었지만,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아 전체적으로는 만족한다"고 돌아봤다.

경기 중반부터 샷감이 돌아왔다는 이예원은 "우승을 너무 의식하면 오히려 플레이가 잘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초반에는 샷감과 스윙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경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시현, 이승현, 김가희,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를 이뤘다.

2025시즌 위메이드 대상 유현조는 공동 51위(1언더파 215타), 상금왕 홍정민은 공동 23위(5언더파 211타), 신인왕 서교림은 공동 17위(6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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