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강률, 부상 털고 107일만에 1군 복귀
'부진' 가르시아 1군 제외한 LG는 이상호 등록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무사에서 등판한 두산 바뀐투수 김강률이 역투하고 있다. 2022.04.20. hgryu7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20/NISI20220420_0018719084_web.jpg?rnd=20220420221439)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무사에서 등판한 두산 바뀐투수 김강률이 역투하고 있다. 2022.04.20. hgryu77@newsis.com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강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휴식일인 지난 19일 우완 불펜 투수 임창민을 1군 엔트리에서 뺀 두산은 이 자리를 김강률로 채웠다.
김강률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것은 6월 5일 이후 107일 만이다.
5월에 나선 6경기에서 4이닝을 던지는 동안 6실점하며 흔들린 김강률은 재정비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상완 이두근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복귀가 미뤄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강률은 이달 초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퓨처스리그 경기에는 5차례 등판해 6⅓이닝을 던지며 단 1실점(비자책점)했다.
지난 19일 부진한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LG 트윈스는 내야수 이상호를 1군으로 불러올렸다.
가르시아는 9월에 나선 12경기에서 타율 0.077(39타수 3안타)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고, 결국 지난 19일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가르시아 대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이상호는 올 시즌 1군에서 48경기에 출전, 타율 0.236(55타수 13안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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